후기

[가평] 2023 kt VOYAGE to Jarasum 페스티벌 후기

까만레오 2023. 8. 28. 20:24

 

KT  VOYAGE to Jarasum

 

공연정보
  • 일시 :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 장소 : 가평 자라섬
  • 가격 : KT 통신사 회원 - kt 멤버십 1만 포인트 (1인 4매까지 구매 가능)
  • 팔찌교환 : 오전 10시 오픈 (신분증 필수)
  • 입장 : 12시 오픈
  • 공연 : 14시 ~ 21시 30분
  • 라인업 : 락킷걸, 크라잉넛, 이무진, 정은지, 김필, 빅마마, 이적

 

저희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얼른 씻고, 캐리어에 돗자리와 보냉백에 얼음물 500ml 2개, 물 500ml 1개, 복숭아 아이스티 500ml 1개, 초코파이와 과자 등을 넣어서 넣고, 담요 하나와 접이식 우산 2개, 모기 기피제, 아물디 등 비상약, 보조배터리 1만짜리 2개, 손선풍기, 비닐봉지(쓰레기 담을), 텀블러 등을 부랴부랴 챙겨 출발했습니다.

가방을 무겁게 메고 다니면 더 힘들 것 같고 캐리어는 접이식 탁자 대신 쓸 수도 있어서 캐리어에 챙겨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해서 7호선을 타고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타서 갔습니다.

상봉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니까 청량리나 상봉역 전역에서 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앉아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서서 갔고, 저는 끝쪽 기둥에 매달리다시피 기대고 졸면서 갔습니다.

 

가평역

가평역에 도착해서 화장실 한번 들리고, 건너편 gs25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

가는 길에 공연장 가는 길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입장팔찌와 선크림

자라섬에 11시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입장줄은 자라섬 캠핑장 앞까지 줄 서 있었습니다.

제가 예매해서 동생에게는 입장줄에 서 있으라고 하고 저는 팔찌교환하는 곳으로 가서 입장팔찌와 선크림, 원스토어 할인쿠폰을 받아왔습니다.

빨간색 팔찌가 입장티켓이고 검은색 팔찌는 성인인증 팔찌입니다.

저희는 술을 사먹지 않기 때문에 필요는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찼습니다. (하이볼 같은 것을 사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입장줄

이렇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습니다.

맨 앞자리를 노리시는 분들은 일찍오셔서 기다려야 할 듯싶습니다.

잔디밭

입장줄에 돗자리 깔고 쉬고 있었는데 줄을 당긴다고 해서 서 있다가 줄 당기고, 해가 뜨거워서 보안요원 분들이 짐 놓고 그늘에 가서 쉬라고 하셔서 돗자리랑 필요한 물품 챙겨서 잔디밭 그늘에 돗자리 깔고 쉬었습니다.

입장시간 다 됐을 때는 가서 줄을 섰습니다.

입장하는 중

저 앞에 천막이 입장티켓 팔찌를 확인하는 곳입니다.

들어가는 곳

들어가서 얼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맡습니다.

어린이 풀장

작은 어린이용 풀장이 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볼 때 아이들이 시원해 보였습니다.

 

KT 이벤트 부스

Kt 이벤트 부스들

KT 이벤트 부스들이 있습니다.

인스타 팔로우나 업로드, 이벤트 참여 등을 해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받이 방석 민트색과 연보라색

인스타 업로드를 하고 동생은 민트색 등받이 방석을 저는 연보라색 등받이 방석을 받았습니다.

받은 상품들

그리고 Y박스 어플 다운과 인스타 팔로우를 하고 뽑기 2회를 얻어 저는 사진에 보이는 장바구니? 와 컵을 받았고, 동생은 키링 2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고 인스타 업로드해서 키링을 또 받았습니다. 동생은 같은 키링을 총 3개 받았습니다.

축구공을 차서 5점이 나오면 상품 받는 곳

맞춘 합이 5점 되어야 상품을 준다고 적혀있어서 걱정했는데, 5점 합이 아니어도 5점을 맞춰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화관람권 1매와 에이스 과자(미니 낱개 2봉)를 받았습니다. 동생은 실패해서 에이스 과자만 받았습니다.

축구공 차는 거 옆은 야구존 쪽이어서 던지는 거였고, 그 옆은 농구공 넣는 곳이 있었습니다.

성공하면 영화관람권 1매와 에이스 과자 주는 것은 같아서 저희는 축구공 차고 다른 것은 하지 않고 푸드트럭존으로 갔습니다.

 

푸드트럭, gs25

푸드트럭

푸드트럭에서는 닭강정, 핫도그, 피자, 스테이크, 음료, 하이볼, 칵테일 등을 팔았습니다.

푸드트럭, gs25

gs25에는 주로 얼음컵과 아이스크림과 과자 몇 종류, 음료, 생수,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gs25 편의점 가격과 동일합니다.

닭강정

저희는 푸드트럭에서 닭강정을 하나 사 먹었습니다.

15,000원인 가격에 비해 양이 적었고, 튀김옷이 많았습니다.

푸드트럭 음식들은 가격에 비해 양은 적었습니다.

일찍 와서 입장해서 자리를 맡고 밖에 나가서 음식을 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밖에서 사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들이 비싸서 저희는 주로 gs25를 이용했고, 음료나 얼음컵, 물을 주로 사 먹었습니다.

 

 

공연장 내

저희 자리 시야

여름이라 해가 엄청 뜨겁습니다. 선크림 꼭 바르시고, 우산 또는 양산은 필수입니다.

우산을 깜박하셨다면 gs25에서 우산을 파고 있으니 사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팔찌 있던 자리와 아닌 자리의 피부

오후 해가 넘어갈 때쯤 동생을 보니 많이 피부가 많이 익어있어서 제 팔을 확인해 보니 입장팔찌 있던 곳과 아닌 쪽의 피부가 극명히 다르더라고요. 우산으로 가린다고 가리고 했는데도 피부가 많이 탔습니다.

선크림은 필수고 중간중간 많이 바르셔야 합니다.

아니면 통기성이 좋은 얇고 긴팔인 옷 입기를 추천합니다.

화장실

낮에는 화장실이 좀 한가한 편입니다.

나중에 오후 늦게부터는 줄이 꽤 생깁니다.

화장실 컨테이너 중간에 에어컨이 하나씩 있어서 화장실 안이 그리 덥지는 않았습니다.

에어컨이 손 씻는 곳 위에 달려있어서 손 씻을 때 잠깐 시원했습니다.

 

공연장 규모

 

정은지

저희 자리가 앞쪽인 편인데도 불구하고 앉은 위치에서는 가수의 얼굴이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김필 음향사고? 메아리?

김필 노래 부른 중간에 음향사고? 메아리?가 나서 웃겼습니다.

이적 등장

저희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야 해서 빅마마님들 공연까지 보고 일어나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측면에서 이적님 공연을 좀 보다가 나왔습니다.

올해는 페스티벌 가격이 올라서 9만원대 이상이 많고, 콘서트도 16만원대 이상인데..

KT에서 이런 페스티벌을 하는 것을 올해 처음 알았고(이전에도 했었더라고요? 그동안 몰랐습니다ㅠ), 덕분에 무료로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페스티벌을 한다면 보러 올 것 같습니다.

 

총평
  • Kt 통신사를 쓰고 있어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으로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락킷걸 빼고 다 아는 가수들이어서 좋았다.
  • 이벤트 부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등받이 쿠션과 이것저것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 돗자리, 보냉백, 얼음물, 선크림, 양산(우산), 보조배터리, 물티슈 필수! 뚜벅이들은 캐리어 추천.
  • 음식은 싸 오거나 밖에서 사 오는 것이 좋다.(양과 가격)
  • 내년에 다시 올 때는 일찍 와서 좀 더 앞자리에서 보고 싶다.(라인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나중에 동생 suv를 빌려와서 공연 다 보고 다른 차들 나갈 때까지 차 안에서 누워 쉬다가 집에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