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원주 카페 수피아(계곡 카페)

까만레오 2023. 6. 30. 16:15

※ 다녀온 날짜 : 2023년 6월 24일 

부모님이 산악회에 가셔서 남동생이랑 둘이 집에 있었는데, 남동생이 점심 사준다고 해서 파스타랑 스테이크 먹고, 카페는 내가 산다고 해서 어디 카페를 가볼까 하다가 가보지 않은 곳에 가보고 싶었다. 전에 어디에서 계곡 옆 카페를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수피아 카페가 떠서 한번 가보기로 결정~!

날이 너무 더워서 어디 가기는 귀찮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기도 했다~ㅋㅋㅋ

 

 

 

원주 카페 수피아

주소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219-17

영업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매주 수요일 휴무) /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주차장

 

주차장 자리가 넓은데 점심때는 다 차고, 자리가 조금 부족하다. 그리고 길가에서 여기 들어오는 입구가 소방도로 하나라 작아서 들어오는 차와 나가는 차가 만나면 서로 피해가기가 힘들어서 어느 한쪽이 비켜주거나 빠져 주어야 한다. 운전 못하시는 분들은 그런상황이 오면 조금 진땀 나실수도..?

 

들어가는 입구

사진에 보이듯이 외부음식 반입금지이고, 애견동반도 금지, 카페 내에서는 금연이다.

 

메뉴 (출처 : 수피아 카페-네이버)

우리는 점심먹고 바로 카페로 왔기때문에 빵은 패스하고 음료만 주문했다.

카페라떼와 청귤에이드를 주문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2층 테라스

 

2층에서 본 카페 뒤편. 수목원

어디 앉을까 하다가 2층도 있어서 올라가봤다.

2층서 카페 뒤편을 보니 경치 좋았고 수목원이 있는 것 같았다.

2층 테라스는 덥고, 실내도 그닥 시원하지 않고 커플 한팀만 있어서 그분들 꽁냥꽁냥 하시도록 비켜주기로 하고 고민하다가 밖으로 나왔다.ㅋㅋㅋ

들어가기 전에 밖에 조금 둘러봤었는데, 밖에 앉은 사람들이 많았고, 계곡 옆에도 자리들이 있었다.

 

정원 (계곡방향)

우리는 이쪽으로 내려가서 계곡 옆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계곡 내려가는 곳

 

계곡

 

계곡에서 노는 아이들

좀 일찍와서 계곡 옆에 자리잡은 가족들이 많았다.

계곡 물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보였다. 작은 아이를 데리고 오신분들도 많았다.

어떤 아이들은 다슬기 같은걸 주웠는지 통에 뭘 잡아놓은 것 같았다.

계곡에 놀 겸 굳이 비싼 백숙먹으러 가지 않아도 될것 같았다. 점심먹고 여기 카페에 와서 어른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게 나은 것 같아보였다.

 

 

주문한 음료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나는 카페라떼, 남동생은 청귤에이드~

카페라떼 고소하니 맛있었고, 청귤에이드는 상큼하고 달달했다.

청귤에이드는 청귤만 들어간게 아니라 유자껍질도 들어간 느낌이었다. 유자향? 맛?이 좀 났다.

날은 더웠지만 그늘에 있기도 했고 바람도 불어서 선선하니 좋았다!

이날은 그냥 음료마시며 쉬다 왔는데, 다음에 부모님이랑 막내 다 모였을때 가족 다같이 한번 오고 싶다~!

다음에 왔을때는 슬리퍼 신고와서 물에 발 좀 담가야겠다! 히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