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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강원도 횡성 가볼만한 곳] 횡성호수길 5구간, 애견동반 산책

by 까만레오 2023. 7. 7.

오늘 엄마가 횡성댐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보다가 횡성호수길이 있고, 애견동반해서 걸을 수 있길래 말씀드렸더니 거기 가보자고 하셔서 아침에 급 결정하고 얼른 준비해서 출발~

차량 네비에 검색할 때 안 나와서 T맵 네비를 이용했고, 횡성호수길 5구간 검색하면 나와서 티맵을 보고 갔다.

지도맵에 망향의 동산이라고 검색해서(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태기로구방5길 40) 가도 된다.

 

그렇게 도착한 횡성호수길!

카페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 보러 앞쪽으로 옴.

 

피아노 모양 벤치

피아노 모양의 벤치가 있었다!

 

똘똘이

피아노 벤치 앞에서 찍은 똘똘이 사진><

똘똘이가 계절 바뀔 때 털갈이를 하는데 요즘 더워서 털갈이 중인데 털이 하도 많이 빠져서 예전에 사놓고 한 번 쓰고 충전기 잃어버려서 못 썼던 이발기를 꺼내서(이발기 산 곳에서 다행히 충전기만 따로 팔아서 구입함) 엄마가 똘똘이 털을 밀었음. 나는 살짝 다듬었음.

엄마나 나나 아무래도 초보고 똘똘이가 움직이다 보니 이상하게 밀렸지만..

그래도 엄마가 예전에 처음 밀었을 때보단 훨씬 나았다.

우리 똘똘이가 차타는 걸 좋아하는데, 차 타고 놀러 나와서 신나 했다! 귀요미><

저번주 일요일에 횡성와서 막국수 먹고 시장 갔다가 노랑공장카페 갔었는데, 그때 이후로 차만 보면 자꾸 타고 싶은지 차 근처를 맴돌길래 데리고 나왔다.(아침에 횡성호수길 검색해서 애견동반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고)

 

주차장 / 무료

화장실 들리고, 관광안내센터 옆 계단으로 내려오면 넓은 공터에 임시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카페 앞쪽에 세웠음. 근데 카페 앞쪽에 주차한 게 나았다.

오늘 햇빛이 뜨거워서 여기다 세웠으면 차 안이 더 뜨거웠을 것 같고, 화장실 들리러 관광안내센터 앞으로 다시 걸어왔을 수도 있으니?

 

매표소

횡성호수길 입장료 (횡성지역상품권으로 환급)
  • 일반 : 2,000원
  • 횡성군민, 장애인, 군인, 유공자 : 1,000원
  • 주차 무료

 

횡성호수길 지도

횡성호수길 5구간 코스
  • A 코스 4.5km : 1시간 30분 정도 소요
  • B 코스 4.5km : 1시간 30분 정도 소요

 

횡성호수길 티켓

이렇게 티켓 아래에 횡성군 관광상품권이라고 적혀있다.

횡성호수길 근처 호수길 카페, 노랑공장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다.

다른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쓰려고 한다면 사용가능한지 미리 알아보고 가시길 바란다.

 

횡성호수

 

뽀뽀하고 있는 모양의 벤치. 포토스팟

매표소에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포토스폿~

 

아이 둘과 강아지 동상

 

코스 출구

여기 왼쪽으로 가면 들어가는 길이다.

이 옆쪽에 한 방향으로 이용해 달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호수 입구쪽 놀이터

호수길 들어가는 쪽에 있는 놀이터.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작동버튼을 누르면 10초 동안 작동한다.

 

여기도 포토 스폿~

 

가다 보면 나오는 전망대에서 찰칵!

경치 GOOD!

 

여름은 더우니 봄, 가을에 도시락 싸와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코스 돌다 보면 전망대들이 많다~

 

사진 찍기 좋음!

 

사진이 조금 삐뚤어졌네..?

 

털보꼬리박각시 애벌레

길 가다가 위에서 툭 떨어져 움직이는데 우리 강아지가 모르고 밟았었다.

강아지가 살짝 밟았었고, 살아있는 것 같아서 그냥 두고 지나쳤다.

애벌레가 특이해서 사진 찍었고, 궁금해서 집에 와서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해보고 털보꼬리박각시 애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랑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도 처음 보고..

엄마는 자세히는 아니지만 대강 노란 그물버섯이고, 하루살이 버섯으로 얼마 못 간다고, 몸에 좋다고 알고 계셨다.

근데 독버섯이라고..하하

이것도 궁금해서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네이버 지식백과에 버섯의 여왕이라고 하는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해서 드레스 버섯이라고도 한다 하고, 높이 10~20cm 굵기는 2-3cm, 6~7월 장마철에 주로 피는데, 레이스 모양의 망태를 2시간 정도 펼쳤다가 접어 ‘하루살이 버섯’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근데 식용여부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

무튼 오늘 호수길 걸으면서 물 뱀도 봤는데.. 오늘 무슨 날인건지..? 특이한 것들을 보게 되네?

 

두 갈래 길

약 반정도 걸었을 때 두 갈래 길이 나오고 왼쪽은 B 코스 시작점이고, 오른쪽은 A코스 길이다.

A코스 길 쪽에 화장실이 있다.

두 갈래 길에 있는 지도

 

옛날방식의 양봉

지나가면서 양봉 같은 느낌은 드는데 "뭐지?" 하니까

엄마가 옛날방식의 양봉이라고 하셨다.

저 볏짚사이로 벌이 들어갔다 나오는 거라고..

 

 

이렇게 코스를 돌고 나와서 차로 가는 길~

동생이 똘똘이 피부 화상 입을까 봐 양산으로 씌우고 쫓아가는 모습

산책할 때도 햇빛 들어오는 곳에선 저러고 다녔..

강아지가 상전임

 

 

그렇게 횡성호수길 A 코스를 돌고, 배가 고파서 배도 좀 채울 겸 노랑공장 카페로 고고!!

클래식 브런치와 카페라떼

 

흑임자 케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제 오미자차 아이스

배가 고파서 다들 클래식 브런치부터 먹기 시작~

흑임자 케이크는 시간이 좀 된 건지 빵이 좀 촉촉하지 않고 말라 있었다. 슬퍼..

수제 오미자차 아이스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동생이 만족했음.

 

행구동 폴햄

그리고 횡성에서 오면서 행구동 폴햄이랑 스파오에 들려서 폭풍쇼핑을 좀 하고 왔다는...

원래 동생 신발 살 겸 왔는데.. 옷 보느라 신발은 까먹고.. 나중에 차 타고 나가서 생각남.

내가 돌아갈까? 물으니, 동생이 옷 사느라 돈 써서 신발은 다음 달에 살래..라고. 크크

그렇게 집으로 돌아옴! 숑숑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