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2023 싸이 흠뻑쇼 원주 후기

by 까만레오 2023. 7. 12.

< 2023년 7월 8일 토요일 >

친구들이랑 작년 7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하는 싸이흠뻑쇼를 갔었는데 너무 신나게 잘 즐기고 놀다 와서 올해도 또 가기로 결정!

이번에 개최지역 공개했을 때 작년에 강원도는 강릉에서 했는데 올해는 원주에서 개최되어서 좋았다.

 

< 2023 싸이 흠뻑쇼 - 원주 종합운동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정석으로 예매를 했다. 작년에 친구들은 스탠딩을 원했는데 티켓팅 때 나만 들어가져서ㅋㅋㅋ 일단 내가 지정석으로 3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다 튕겼고, 다행히 결제가 되서 지정석 중간 부분 앞 3열? 3 연좌를 성공했었다.ㅋㅋㅋ 친구들은 예매홈페이지 들어가지 못해서 스탠딩 티켓팅 포기하고 내가 예매한 지정석에서 같이 신나게 즐겼었다.

2023 흠뻑쇼 티켓팅 전에 물었을 때 난 당연히 지정석이고 친구들한테 스탠딩 할 거냐고 물었는데 체력 안될 것 같다고 같이 지정석 끊어달래서 이번에도 내가 먼저 예매페이지 들어가게 돼서 F구역 5열 3 연석을 잡았다ㅋㅋㅋ 앞자리 누르는데 자꾸 이선좌(이미 선점된 좌석)되서 그냥 5열로 빠르게~ㅋㅋㅋ

지정석 예매 끝내고 다시 들어가니 스탠딩이랑 지정석 사이드 좌석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근데 시간 지나니까 다 예매되는 것 같았다. 무튼 작년 서울 티켓팅에 비해서는 수월했다!ㅋㅋㅋㅋ

 

원주여자중학교 임시 주차장

친구들이랑 명륜진사갈비 무실점에서 고기로 배 든든히 채우고 오후 2시쯤 따뚜공연장 주차장 갔는데 꽉 차서 임시 주차장 적힌 플래카드 보고 원여중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해 놔서 왔다. 여기도 차들이 거의 다 차서 맨 뒤 구석에 주차했다.

우린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작년에 같이 산 싸이흠뻑쇼 티셔츠로~!

 

스탠딩 입장하는 곳

스탠딩은 들어갈 때 물품을 나눠주는 것 같았다.

 

스탠딩 줄서서 입장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곳

스탠딩은 따뚜공연장에서 대기하다가 종합운동장 정문까지 이동해서 입장하는 것 같았다.

 

원주 따뚜공연장

왼쪽에 티켓부스가 있고, 따뚜공연장을 개방해 놓아서 그늘진 곳에 앉아서 대기할 수 있고, 중간에 포토 스폿이 있고, 앞에 비어있는 운동장은 나중에 스탠딩 번호순으로 대기하는 곳이었다.

따뚜공연장 주차장 쪽에는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었다.

 

따뚜공연장 (대기하는 곳)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따뚜공연장 좌석에 앉아서 대기했다.

친구 한 명이 복권을 사야 한다고 치악예술관 앞 건너갔다 오면서 컴포즈에서 음료를 사다 줘서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대기했다.ㅋㅋㅋㅋ

 

스탠딩 번호순으로 줄서는 곳

스탠딩 번호순으로 대기하는 곳 열려서 대기하는 사람들..

이게 끝이 아니다. 주차장 쪽 공연장에도 스탠딩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탠딩은 번호순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앞자리나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기해야 해서(앞번호일 경우) 사람들 대기하는 거 보는데 이날 해가 뜨거워서 좀 안쓰러웠다..

우리는 지정석이라 입장 천천히 해도 되서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쉬다 들어갔다.

아! 그리고 운동장 쪽 화장실이랑 따뚜공연장 1층 화장실은 줄이 엄청 길다.

근데 2층은 사람들이 몰라서 가는 사람이 적어서 텅텅 비어있었다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모르고 1층 화장실 가서 한참 줄 서서 일 보고 왔는데 나랑 다른 친구는 우리 앉아있던 자리 뒤쪽 가니까 화장실이 있었고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일을 봤었다ㅋㅋㅋㅋㅋ

 

종합운동장 안으로 입장

앉는 의자가 보다시피 이렇다.. 좌석 앞, 뒤, 옆 간격이 좁다.. 그래서 짐 놔두기도 불편했다.(의자는 서울이 좋다)

그래서 콘서트 중에 옆사람 앞사람과 많이 부딪힌다.

 

F구역 5열 시야

서울은 잠실종합운동장이 커서 좀 더 멀었는데, 원주 종합운동장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좀 더 잘 보였다~

사진 보면 공연관계자들 있는 천막옆 단상에 의자들이 있는데 반대편 왼쪽에도 있고, 장애인을 위해 준비된 좌석 같았다.

왼쪽 편에 장애인 분들과 보호자분들이 앉고 우리 앞에 보이는 곳은 비어서 나중에 스탠딩으로 부모님 따라 들어온 저학년 아이들이 앉게 해 줬다. 공연 끝나갈 때쯤에는 아이들은 가고? 어르신들이나 힘든 사람들이 앉아서 공연을 보았다.

 

대기할때 더우니까 물 뿌려줌

대기할 때 더우니까 물을 뿌려줬는데 젤 뜨거운 해가 지나가고 나서 뿌려줬다ㅋㅋㅋㅋㅋㅋ

 

기본으로 나눠주는 물품

올해는 물과 우비, LED 너클 밴드, 비닐 가방을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콘서트 즐기고 나서 보면 안에 물이 들어가 있다. 보조배터리 등 가져가게 된다면 비닐봉지나 지퍼백 등을 하나 더 가져가서 그 안에 넣은 후 비닐가방에 넣는 것을 추천한다.(전자기기는 망가질 수 있으므로 이중으로 안전하게)

 

LED 너클 밴드

작년보다 가격이 올라서 그런가? 올해는 led 너클밴드를 같이 나눠주었다.

콘서트 중에는 중앙제어되서 빛이 알아서 바뀐다.

 

짧은 콘서트 영상

나이트에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내 기준에서 엄청 큰 나이트? 에 온 느낌 같았다ㅋㅋㅋㅋ

 

이번에 온 게스트는 헤이즈와 크러쉬였다.

 

공연 끝나고도 싸이가 나갔다 들어와서 자꾸 앵콜을 해줘서 우리는 10시 50분쯤 나왔는데, 이후에도 몇 번 더? 나와서 앵콜 해준 것 같았다.

무튼 올해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놀다 왔다~ㅋㅋㅋ 친구들이 내년에도 오자고 나보고 잘 부탁한다고(내가 두 번 연속 티켓팅 좋은 자리 성공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 흠뻑쇼 준비물

1. 모자

2. 얼음물 (지정석에 준비되어 있는 물은 뜨겁다)

3. 크록스 또는 슬리퍼샌들 등~

4. 수건이나 큰 타월

그 외 가져가면 좋은 것 : 작은 아이스 박스(좌석 아래 등 놓을 곳이 있다면), 지퍼백(비닐봉지), 보조배터리(스탠딩은 대기시간이 길어서 필수!), 휴대폰 방수케이스(요즘 방수방진이 잘 되어 있어서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없으면 지퍼백을 이용해도 됨), 래시가드(T안에 입기. 젖은 후 체온 보호를 위해), 접이식 방석, 양산

※ 스탠딩은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접이식 방석과 간식거리, 얼음물 500ml 2병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기하는 곳이 해가 잘 드는 곳이라면 햇빛 가릴만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탈수나 탈진 예방을 위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수분 보충 필수!)

 

 

 

 

 

그럼 이만 숑숑숑!